[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로페즈와 재계약했다.
전북은 12일 K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로페즈와 3년 재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로페즈는 2021년까지 전북에서 뛴다.
로페즈는 지난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K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2016년 전북에 입단해 이후 75경기를 소화하며 23골 12도움을 기록(통산 108경기 34골 23도움)했다.
지난 2016년 전북의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끌었고 2017년 K리그 클래식 우승에도 기여했다.
로페즈는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믿어준 팀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전주성에서 녹색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나에게 큰 힘이다. 앞으로 전북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백승권 전북 단장도 "지난 전북의 두 번째 ACL 우승과 K리그 다섯 번째 우승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준 선수"라며 "팀에 남다른 애정과 의지가 재계약을 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 됐다. 앞으로 전북을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 중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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