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보이스2’' 배우 이진욱과 이하나가 공조 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드라마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2일 방영된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 2화 시청률은 평균 4.7%, 최고 5.5%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3.9%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OCN 역대 2화 최고 시청률이다. (유료플랫폼, 전국,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는 경찰에게 증오와 분노를 가진 가면남을 향한 의문이 한층 더 짙어졌다. 강권주(이하나 분)가 가면남을 잡기 위해 풍산시에서 골든타임팀을 시범 운영을 결정했고 도강우(이진욱 분)에겐 골든타임팀 팀장으로 복직과 공조 수사를 제안했다. 하지만 발령 첫날 터져버린 코드제로 사건에 출근하지 않은 도강우까지, 극의 긴장감 높아졌다.
골든타임팀 팀장 장경학(이해영 분)을 살해한 종범 장수복(정진 분)을 형사들과 도강우가 추적해오자 고민 없이 차량에 설치해둔 급발진장치를 작동시킨 가면남. 차량은 곧 굉음을 내며 폭발했다. 차량에서 종범 장수복을 꺼낸 후였지만 차량에 설치한 급발진장치를 포함한 모든 증거가 불길에 휩싸였고 도강우는 분노했다.
장수복 집으로 향한 도강우는 쓰레기와 술병들이 곳곳에 방치된 곳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붙어 있는 골든타임팀 멤버들의 신상기록을 보자, 단번에 가면남의 흔적을 찾아냈다.
강권주는 장수복이 죽기 직전 남긴 의미심장한 말을 바탕으로 도강우 형사의 예측대로 이 모든 걸 장수복한테 지시하고 그가 죽는 순간까지조차 자신을 믿게 만든 공범이 있다고 확신했다. 사건을 풀기 위해 범인에 대한 단서를 갖고 있는 도강우 형사와 공조를 계획하지만 도강우는 장수복 과실치사, 공무원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긴급체포 돼 유치장에 갇힌 상황. 이에 그를 찾아가 골든타임팀 출동팀 팀장 복귀와 진범에 대한 비밀수사를 제안했다.
도강우에겐 3년 전 가면남에게 살해된 동료 나형준(홍경인 분)의 명예를 지키는 중요했다. 나형준은 아픈 아들의 병원비 때문에 뇌물을 받았고 도강우는 살인용의자로 몰리는 억울한 상황에서도 사실을 발설하지 않았다. 이를 강권주가 알고 있었고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모든 걸 밝히겠다고 했다. 이에 팀에 합류를 약속한 도강우는 지금까지 파악한 희생자 셋 다 경찰 일에 관련됐다는 공통점, 피해자를 살해한 종범들 역시 임무가 끝나면 살해됐다는 충격적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도강우는 골든타임팀 팀장으로 발령된 첫날 출근하지 않았고 센터에는 코드제로 사건이 터졌다. 출동을 하기 위해 도강우를 급히 찾았지만, 그 시각 그는 어느 모텔 앞에서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수상한 남성을 마주하며 숨막히는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보이스2'는 매주 토,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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