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명당'이 배우 조승우와 지성의 브로맨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추석 개봉을 앞둔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 ㈜주피터필름)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공개된 스틸은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 분)의 만남은 물론 왕권을 뒤흔드는 세도가 장동 김씨 일가와 맞서는 과정까지, 천하명당을 두고 박재상과 흥선에게 앞으로 닥칠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몰락한 왕족 흥선 역을 맡은 지성은 '명당'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승우를 꼽을 만큼 현장에서도 남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지성은 "일부러 조승우의 뮤지컬을 찾아가서 볼 정도로 팬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연기할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뻤다"고 전하며 숨겨왔던 팬심을 밝혔다. 특히 지성은 '조승우가 곧 장르'라는 말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승우 역시 지성과의 호흡에 대해서 "연기에 대해 100수는 배웠다"고 말하며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촬영 기간 동안 영화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조승우와 지성은 스크린을 뛰어넘어 현실에서도 브로맨스를 선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명당'은 이날 저녁 6시 메인 예고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9월19일 개봉해 영화 '안시성' '협상'과 흥행 대결을 펼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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