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방문교사' 박명수가 자녀 교육의 고충을 털어놨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엠넷 '어느 날 내 방으로 찾아온 방문교사'(이하 '방문교사', 연출 신유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유선 PD를 비롯해 김성주, 박명수, 산이, 세븐틴 버논, 우주소녀 루다, 돈스파이크, 마이크로닷이 참석했다.
'방문교사'는 스타 연예인이 일반 학생의 과외 선생님이 돼 직접 찾아가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다. 11살 민서 아버지 박명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 자녀에 대한 평소 학습 가치관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명수는 "저도 과외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라며 "내 딸도 방탄소년단 뷔에 정신이 나가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성적 향상이 우선이다. 나라면 딸 민서를 돈 스파이크에게 맡기고 싶다. 공부 외에 다른 생각을 안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실제 내가 돈 스파이크에게 화성학을 배웠는데 차근차근 잘 가르치더라. 직접 공부한 경험으로 돈스파이크에게 민서를 맡기고 나는 떠나겠다"라고 웃었다.
한편 '방문교사'는 오는 23일 오후 8시3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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