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의 파격변신"…'미쓰백', 10월 개봉 확정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미쓰백'이 오는 10월 개봉한다.

22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 따르면, '미쓰백'(감독 이지원, 제작 영화사배)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주연배우 한지민의 강렬한 비주얼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한지민 분)이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

티저 포스터에는 한지민이 험난한 세상에 상처받았지만 강인함을 지닌 미쓰백으로 변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그는 거친 피부 분장과 상처, 헝클어진 머리를 더해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그냥, 그렇게 부르라고'라는 카피는 제목과 어우러져 극 중 미쓰백이 운명에 순응하는 삶 대신, 스스로 선택한 이름으로 자신만의 삶을 찾아 나갈 것을 암시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여 온 한지민. JTBC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는 섬세하고 깊은 멜로,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씩씩하고 발랄한 역할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상큼하고 털털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미쓰백'을 통해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의 팜므파탈, '밀정'에서 당찬 의열단원을 뛰어넘을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방영중인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과는 색다른 매력의 캐릭터 미쓰백으로 연기 변신의 정점을 찍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