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이규형이 브라운관에서 스크린까지 종횡무진 연기 활약을 이어간다.
22일 소속사 엘엔컴퍼니는 이규형이 영화 '디바'에 이어 '증인'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증인'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신작이자,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작인 영화다.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이규형은 사건 담당 검사 이희중 역을 맡았다. 희중은 자폐아와 마음을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면을 지닌 캐릭터로 법정에서 사건의 목격자인 ‘지우’의 증언에 힘을 싣는 인물이다. 평소 다양한 작품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만큼 '증인'에서 검사로 분할 이규형의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한 이규형은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내공을 쌓았다.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미스터리 검찰 수사관 윤세원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고, 이어진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해롱이 유한양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선 예선우 역을 맡아 현실의 선우와 환시의 선우를 연기하며 활약중이다.
한편, '증인'은 오는 2019년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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