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체조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한솔(23, 서울시청), 이혁중(26), 박민수(24), 이준호(23, 이상 전북도청), 이재성(21·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 체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선에서 247.400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245,200점을 받으며 3위로 결선에 올랐던 한국은 결선에서 분전했지만, 체조 강국 중국(1위, 260.950점)과 일본(2위, 248.550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을 종목당 3명씩 수행해 합산 점수로 메달을 가렸다.
중국이 1위를 달리고 한국과 일본이 서로 순위를 바꾸며 치열하게 순위를 다퉜다. 애석하게도 에이스 김한솔이 마루에서 몇 차례 실수를 했다. 일본이 철봉에서 안정지향적인 연기를 하며 은메달을 가져갔다.
김한솔은 23일 마루운동, 24일 도마 결선에 각각 나서 금메달을 노린다. 박민수는 안마와 링, 이준호가 평행봉과 철봉 결선에 각각 출전한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조이뉴스24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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