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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사이클 女 단체추발 금메달, 나아름 3관왕에 올라


중국 반 바퀴 이상 따돌리고 금빛 질주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 여자 사이클 대표팀 금메달을 맛봤다. 나아름(28, 상주시청)은 3관왕을 차지했다.

김유리(32, 삼양사), 김현지(25, 서울시청), 나아름, 이주미(29, 국민체육진흥공단)로 구성된 여자 사이클 단체추발 대표팀이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50m의 트랙을 16바퀴, 총 4㎞ 구간을 달리는 단체추발에서 한국은 4분31초222의 기록으로 중국을 추월했다. 중국이 다 달리기 전에 들어와 편하게 금메달을 확인했다.

전날 예선에서 4분24초796의 기록으로 1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4분43초245의 기록으로 2위로 금메달결정전에 올랐다. 중국까지 이기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아름은 3관왕을 차지했다. 도로 사이클인 개인도로와 도로 독주에서 2관왕에 올랐던 나아름은 트랙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은메달은 중국, 동메달은 일본이 가져갔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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