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황소' 황희찬(22, 함부르크SV)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인 코스타리카전에 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축구대표팀은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했다. 15분 공개 후 비공개도 전환했다. 7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앞두고 적응을 위함이었다.
그런데 24명 중 1명이 빠졌다. 황희찬이 빠졌다. 황희찬은 전날(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서 훈련 중 오른 허벅지 안쪽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빠졌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피로가 몰려온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금메달 획득 후 지난 2일 귀국해 4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근육이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라더라. (근육이) 피곤해서 그런 것이라더라"며 다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황희찬의 출전에 대해서는 예고하지 않았다. 선발은 쉽지 않아 보인다. 뛰더라도 교체 출전이 예상된다. 오히려 11일 칠레전에 컨디션을 회복하면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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