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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VR, BIFF 아시안필름마켓서 첫 선


'창궐' 모바일게임 콘텐츠도 선공개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글로벌 판권유통 사업부 콘텐츠판다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부산행' V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한국영화가 VR과 만나 크로스미디어 콘텐츠로 재탄생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콘텐츠판다는 '부산행' VR의 첫 공개 소식을 알렸다. 이번 VR 콘텐츠는 콘텐츠판다가 싱가포르의 특수효과영상 제작사 비비드쓰리(VIVID THREE)와 'VR투어쇼'에 대한 글로벌 판권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부산행' VR은 다양한 감각구조를 활용해 실제 열차에 탑승한 것처럼 생생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 총 3개의 존(ZON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존에서는 좀비가 나타나기 시작한 부산역 내부, 두 번째 존에서는 좀비와 함께 탑승한 기차를 체험할 수 있다. 세 번째 존은 야구배트를 비롯한 기어를 착용하고 좀비와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게임존이다. 이번 아시안필름마켓 콘텐츠판다 부스에서는 ZONE 2 단계 중 극강의 속도감과 몰입감을 즐길 수 있는 9D VR 롤러코스터 라이드의 데모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아시안필름마켓 콘텐츠판다 부스에는 '부산행' VR뿐만 아니라 야귀액션 블록버스터 '창궐'의 크로스미디어 콘텐츠도 선공개 된다. 영화 속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시연하고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한 황조윤 작가가 새롭게 쓴 스토리의 웹툰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마켓은 일반적으로 영화 판매와 구매를 위한 미팅 위주로 운영된다. NEW와 콘텐츠판다는 전 세계 영화관계자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세일즈 업무뿐만 아니라 영화와 VR, 게임, 웹툰 등이 융합된 크로스미디어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콘텐츠판다 김재민 대표는 "크로스미디어 콘텐츠로 재탄생한 '부산행'과 '창궐'은 영화가 지닌 부가가치를 극대화한 성공적인 글로벌 OSMU 사례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 파워를 지닌 국내외 어떤 파트너와도 융합할 수 있는 유연함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부산=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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