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대장금이 보고있다'가 먹방의 향연 속 1%대 아쉬운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 1부와 2부는 각각 1.8%, 1.3%를 나타냈다.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KBS2 '해피투게더4'와 SBS '무확행' 등 예능프로그램과 경쟁을 펼쳤다. 지상파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시청률 침체 속 1%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다만 경쟁프로그램과 시청률 격차는 1~2% 안팎으로 크지 않은 데다,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반등 가능성도 있다.
이날 방송된 첫 회에서는 대장금의 28대손 삼남매 한산해(신동욱 분), 한진미(이열음 분), 한정식(김현준 분)의 좌충우돌 초능력 먹방 라이프를 그리며 첫 출발을 알렸다.
또 늦깎이 신입사원 복승아(권유리 분)가 자동차 영업팀 입사 첫날 예상치 못한 사수 한산해를 만나고, 험난한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땀나는 노력으로 계약 성사 후, 배가 너무나도 고픈 산해와 승아의 삼겹살, 칼국수 먹방은 한밤의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걸그룹 데뷔 무산의 아픔으로 화끈한 편의점 먹방을 선보인 한진미, 맛깔스런 수육과 겨자선 샌드위치를 선보인 한정식의 집밥 레시피도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음식의 향연을 선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1부, 2부 3.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SBS '무확행'은 1부 2.2%, 2부 2.4%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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