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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치유기', 소유진 고군분투 시작됐다…9.1% 출발


소유진, 윤종훈 사고에 '고구마 인생'…연정훈과도 인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소유진과 연정훈 주연의 MBC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가 1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 1, 2, 3, 4회는 각 3.9%, 9.8%, 8.9%, 9.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부잣집 아들'이 기록한 마지막회 시청률 11.9%보다 조금 낮은 수치. 그러나 첫 회가 3%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10% 가까이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내사랑 치유기'는 가족을 위해 희생을 마다치 않는 국가대표급 슈퍼우먼의 활약과 끊이지 않고 사고를 일으키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소유진과 연정훈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8년 만에 시집에서의 탈출에 들떠있던 임치우(소유진 분)가 오피스텔 계약 당일 푸드트럭을 운전하던 남편 박완승(윤종훈 분)이 외제차를 들이박는 사고를 내 계약금을 날리게 되자 망연자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대학 시절부터 인연이 있던 임치우와 최진유(연정훈 분)가 15년 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계속 마주치는 우연으로 흥미를 고조시켰다. 후진하는 트럭에 사고를 당할 뻔한 임치우를 최진유가 극적으로 구했다. 그 순간 임치우와 15년 전의 인연을 떠올린 최진유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내사랑 치유기'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4.8%, '다큐3일'은 3.3%, SBS '미운우리새끼'는 각각 15.9%와 17.4%를 기록했다. 주말극 중에서는 KBS2 '하나뿐인 내편'이 각각 26.1%와 30.1%를 보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달성, 1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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