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 최강을 가리는 FA컵 4강에서 빅매치가 성사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4강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이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른다. K리그1 하위권에 있는 전남 드래곤즈는 대구FC와 만났다.
경기 일정은 미정이다. 수원이 2018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결승에 올라가면 준결승과 결승 일정이 나온다.
준결승은 각각 울산과 전남의 홈구장에서 치러진다. 결승은 울산-수원 승자의 홈에서 1차전, 전남-대구 승자의 홈에서 2차전이 열린다. 우승팀은 다음 시즌 ACL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통산 5호 우승에 사활을 걸었다. 2008년 3위가 최고 성적인 대구는 그 이상을 꿈꾼다. 전남은 3년 연속 8강 진출의 한을 푼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