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송하윤이 '마성의 기쁨'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5일 종영하는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 연출 김가람, 제작 IHQ, 골든썸)에서 주기쁨 역을 맡아 열연했던 배우 송하윤은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많은 걸 보고 느끼며 많이 울었고 많이 웃었다"며 "주기쁨을 통해 또 한번 세상을 배웠다. 기쁨으로 살았던 시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매 신 정말 많은 스태프분들이 고생하셨고 다같이 노력해주셨다"며 "그래서 더욱 더 영상 안의 감정이나 예쁜 모습들이 잘 담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키스 신을 비롯해 두 주인공 송하윤과 최진혁이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은 드라마의 인기를 끌어올리며 화제가 됐다. 공마성(최진혁 분)의 노력으로 주기쁨은 누명을 벗고 재기에 성공했지만, 신데렐라 증후군을 앓고 있는 공마성의 증세가 심각해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에 대해 송하윤은 "운명적인 둘의 사랑이 가슴 뜨겁게 남을 것이고, 기분 좋은 아름다움이 될 것 같다"고 여운을 남기며 "그 동안 '마성의 기쁨과 함께 웃고 울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기쁨이의 모습을 예뻐하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많은 힘이 됐고 즐거웠다. 저 역시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성의 기쁨’ 15회는 24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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