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위너 송민호가 11월 26일 데뷔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무엇이든 상상이 가능한 의문의 부호이자 송민호의 첫 솔로 앨범명 'XX'와 '2018. 11. 26'이라는 명확한 발매일이 담긴 이미지 포스터 한 장을 공개했다.
포스터 속 송민호는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이면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강렬한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1월 26일로 발매일을 결정한 배경은 위너의 해외 투어 일정 때문이다. 8월부터 투어 중인 위너는 11월에도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 등 4주 간 주말마다 해외 공연이 있어 송민호는 방송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고심 끝에 YG는 위너 투어가 끝나는 시점인 26일로 송민호의 솔로 출격을 결정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송민호는 앨범명 'XX'에 대해 "비속어를 표현하거나 BLANK를 나타낼 때 쓰는데, 그 안에 뭐가 있을지는 유추만 가능하고 정답이 없다. 좀 더 자유로움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명은 누구에게나 다양한 해석으로 그 의미에 제한이 없었으면 하는 의도에서 시작된 송민호의 아이디어다.
송민호는 위너 데뷔 앨범에서 '걔 세'라는 솔로곡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준우승을 거머쥔 '쇼미더머니4'를 통해 래퍼로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겁', '오키도키' 등이 크게 히트하며 존재감을 탄탄히 다졌다. 지난 4월에는 위너 정규 2집에 담긴 자작곡이자 솔로곡인 '손만 잡고 자자'를 선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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