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이 팬클럽 후니월드 팬 70여명에게 피소된 가운데 사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13일 강성훈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승민의 조대진 변호사는 "강성훈의 팬클럽 후니월드 측은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영상회와 관련하여 이미 보도된 바가 사실과 명백히 다름을 알려왔으며, 추후 수사를 통하여 진실된 결과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사기 및 횡령 혐의를 부인했다.
강성훈 측은"영상회와 관련된 추측 및 억측을 통한 루머형성의 자제를 부탁드리며, 허위 사실의 보도 및 유포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강성훈은 전혀 개입되어 있지 않으며 강성훈이 직접적으로 참여한 행사가 아니었으므로, 추후 후니월드 팬클럽 관계자에 대한 본 건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성실히 밝혀드릴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젝스키스 70여 명의 팬들은 지난 12일 강성훈과 그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의 실질적 운영자 등을 상대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팬들은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열고 티켓값과 기부금을 모금했으나 수익금 기부가 이뤄지지 않았고 가로챘다는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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