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국가부도의 날'이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질주를 막아섰다.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일인 지난 28일 30만1천327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해 흥행 정상에 올랐다. 사전 시사 관객수를 합산한 누적 관객수는 32만535명이다. 장기간 흥행 최정상권을 수성해 온 '보헤미안 랩소디'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IMF를 소재로 했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등이 출연한다.
2위로 내려온 '보헤미안 랩소디'는 일일 관객수 20만2천915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511만5천195명으로 500만 돌파의 쾌거를 이뤘다. 3위 '성난황소'는 일일 관객수 8만3천451명, 누적 관객수 118만3천456명을 기록했다.
'후드'는 5만8천581명의 일일 관객, 6만779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완벽한 타인'은 3만5천834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장기 흥행 중인 '완벽한 타인'의 누적 관객수는 이날 500만 명을 돌파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