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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신시내티와 4대3 대형 트레이드…류현진 절친 푸이그 떠나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4대3 트레이드를 끝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절친 중 한 명인 야시엘 푸이그와 왼손 투수 알렉스 우드, 3루수 카일 파머, 외야수 맷 캠프가 신시내티로 떠나고 우완 투수 호머 베일리, 우완 투수 조시아 그레이, 내야수 지터 다운스가 LA 유니폼을 입는다. LA는 신시내티에 현금 7백만 달러(한화 78억원)도 추가로 내준다.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투수진을 확실하게 정리했다는 평가다. 이미 류현진이 1년 동안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 잔류했고 클레이튼 커쇼라는 확실한 왼손 1선발을 보유하고 있다. 워커 뷸러, 마에다 켄타, 로스 스트리플링 등 우완 투수도 있다. 왼손 우드가 떠난다고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외야 역시 푸이그가 떠났지만, 유망주 알렉스 버두고를 비롯해 크리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 작 피터슨, 코디 벨린저 등 자원이 넘쳐난다.

또 2019년 선수단 몸값도 줄였다. 푸이그, 우드, 켐프의 연봉 합계는 3천만 달러(337억원)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총액을 줄여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한 여유를 만들었다. 또, 대형 자유계약선수(FA) 영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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