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4골' 손흥민, EPL 파워랭킹 1위 등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위성방송 '스카이스포츠'에서 발표한 2018-2019 EPL 파워랭킹에서 9천449점을 얻어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의 파워랭킹은 최근 5경기 동안 프리미어리그 모든 선수들의 경기력을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모두 34개의 지표를 토대로 선수 순위를 선정한다.

12월 들어 붙같은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은 최근 5경기 동안 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 기간 중 그는 5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었으며 특히 전날 열린 에버턴 원정경기에선 2골 1도움으로 경기 최고의 선수(맨 오브 더 매치)로도 선정됐다.

손흥민에 이어 2위는 로버트 스노드그래스(웨스트햄, 9천279점), 3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지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인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8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