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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대상]김소현·차태현·김재화·박성광·기안84, 우수상 수상 '눈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소현과 차태현, 김재화, 박성광, 기안84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전현무, 혜리, 승리의 진행으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언더나인틴' 김소현과 '라디오스타' 차태현이 뮤직토크 부문 남녀 우수상을, '진짜사나이300' 김재화, '전지적 참견시점' 박성광, '나혼자산다' 기안84가 버라이어티 부문 남녀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소현은 "연예대상에서 '음악중심' MC를 맡게 되서 상을 받고 '언더나인틴'으로 상을 받게 됐다. 스무살 마지막 즈음 선물처럼 받게 됐다. 출연자들이 제 또래인데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있다.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란 차태현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가뜩이나 '라디오스타'에서 웃기만 한다고, 제가 들어와서 색깔 변했다고 웃기만 했는데 상 받으면 내일 욕 엄청 먹을 것 같다. 웃음에 재능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국진이 형, 종신이 형, 구라 형이 잘 해주셔서 전 하는게 없다. 녹화가 재미없게 나와도 기가 막히게 재미나게 잘 만들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화는 "저를 원하는 곳이 없을 줄 알았는데 '진짜사나이'에서 저를 불러주셔서 정말 열심히 했다. 함께 한 전우 분들 너무 감사하다. 군대에서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안되면 되게하라'를 배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박성광은 "해피 스마일을 외치고 난 후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평소에도 긍정적인 말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정말 뒤에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그 분들에게도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18년 가는게 너무 아쉽고 꿈만 같다"고 눈물을 떨궜다.

한편 이날 대상 후보에는 김구라와 전현무, 이영자, 박나래 등 4인이 올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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