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말모이'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감독 엄유나, 제작 더 램프㈜)는 지난 11일 13만8천564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53만8천741명을 동원했다.
지난 9일 개봉한 '말모이'는 3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날 오전 기준 점유율 26.4%를 나타내며 예매율 1위를 기록, 주말 극장가에서 흥행을 예고했다.
같은 날 '내안의 그놈'은 일일관객수 11만1천176명, 누적관객수 31만2천3명을 나타내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일일관객수 5만9천373명, 누적관객수 108만6천70명을 모으며 3위다.
한편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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