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준호가 김보라 살인범이 김서형이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를 죽인 배후가 김주영(김서형 분)이라는 사실을 눈치채는 한서진(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예빈(이지원 분)은 골프장에서 놀고 술에 취한 강준상(정준호 분)을 보고 분노하며 "아빠가 사람이야? 혜나 언니가 딸인 줄도 모르고 혜나 언니 장례식장에도 안 가고. 아빠가 사람이냐고"라고 소리쳤다.
이에 강준상은 강예빈 말이 사실이냐며 한서진에게 물었고, 한서진은 "사실이야 혜나 당신 딸이다. 지가 당신 딸인 거 알면서 작정하고 우리 집에 들어온 거였다"라고 말했다.
한서진은 김혜나가 놓고 간 녹음 파일을 듣고 있는 강예빈의 모습에 놀랐다. 녹음 파일에는 김혜나가 김주영과 만나 강예서의 시험지가 학교에서 빼돌려진 것을 알고 협상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서진은 녹음 파일 내용을 듣고 김주영이 김혜나를 죽였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한서진은 강예서에게 "너 전교 1등 된 거 니 실력 아니다. 김주영 선생님이 만들어준거다. 그 예상문제지 학교 시험지를 빼돌린 것"이라고 말했다.
모녀의 대화를 밖에서 듣고 있던 강준상은 "김주영이 혜나를 죽여?"라며 김주영 사무실로 쫓아가 그녀의 멱살을 잡고 "왜 죽였어? 왜 죽였냐고"라고 분노를 폭발했다.
'SKY 캐슬'은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로 매주 금토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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