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서형의 과거가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에서는 딸 예서(김혜윤 분)를 위해 김주영(김서형 분)의 죄를 덮는 강준상(정준호 분), 한서진(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준상은 김주영이 김혜나(김보라 분)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김주영을 경찰서로 데리고 가려 한다. 하지만 한서진은 김주영이 빼돌린 시험지 덕에 만점을 받은 예서의 일이 들통날까봐 강준상을 말린다.
한서진에게 설득당한 강준상은 괴로워했다. 이수임(이태란 분)과 황치영(최원영 분) 역시 김주영을 혜나의 살인범으로 생각하고 김주영의 과거를 조사했다.
이수임은 김주영이 미국에 있던 시절 알고 지냈던 사람을 만났고, 김주영이 남편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당시 김주영의 딸은 미국 내에서 천재로 불리며 어린 나이에 명문대에 입학하지만, 남편은 딸의 교육에 강압적인 김주영에게 질려 이혼을 요구한다.
남편이 자신의 인생이나 다름없는 딸의 양육권을 가져가려하자, 김주영은 사고를 위장해 남편을 죽인다. 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가 된다.
이수임은 황치영에게 김주영의 과거에 대해 말해주고, 두 사람은 김주영이 교육에 열을 올리는 집들을 공략해 그들의 집이 무너지게 만들고 있다고 추리한다.
한편, 강준상은 김주영의 죄를 덮은 일로 괴로워하다가 한서진에게 "딸의 10년, 20년 뒤를 생각하자. 우주(찬희 분)를 감옥에 보내놓고 예서가 마음 편히 살 수 있겠냐"며 시험 유출 사실을 자백하라고 종용한다.
한서진은 갈등 속에 결정을 못내리고, 그때 김주영은 한서진을 불러 예서가 다니는 학교의 중간고사 시험지를 내민다. 김주영은 "시험지를 빼돌렸다. 이거면 예서가 만점 받을 수 있다"고 한서진을 유혹했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풍자 드라마로 매주 금토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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