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한고은의 여동생 부부를 찾아갔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여동생 부부를 만나 저녁 자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고은과 동생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고, 네 사람은 화목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제부를 보자마자 나이트를 데려갔다던데'라는 김구라의 말에 "결혼을 한다고 얘기를 하더라. 술 한 번은 먹여봐야 하니까 술을 마셨다. 제부도 나름 술을 하시는 분이다. 운동을 했으니까. 그런데 제부가 그날 녹다운 됐다. 술에 취하면 어떤 모습일지 보고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누군가를 보냈다는 것에 만족해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한고은은 "맞다"고 인정하며 웃었다.
이밖에도 한고은의 동생은 "언니가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일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 집을 이끌어갔다. 너무나 고마웠다. 언니가 거의 저를 시집 보낸 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제부는 "언젠가는 꼭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동생에게 왜 결혼하냐고 물었을 때 어떻게 대답했는지 기억 나냐. 화목한 가정이 평화롭고 아름다워 보인다고 했다. 그 말에 가슴이 좀 아팠다. 마음이 예쁜 사람이다"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동생을 토닥였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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