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회기동 벽화골목이 첫 방송된다.
23일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은 회기동 벽화골목 스틸을 공개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열한번째 골목은 경희대학교가 위치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벽화골목으로 제작진이 6개월 간의 관찰 끝에 결정한 장소인 만큼 시작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계속되는 섭외 거절뿐 아니라, 출연을 번복한 가게도 있었다고 알려져 '섭외 난이도 최상' 골목임을 입증했다고. MC 김성주 또한 회기동과의 깊은 인연을 소개하며 "가게들이 자주 바뀌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해 험난한 시작을 예고했다.
백종원이 처음 만난 출연자는 직원 경력만 18년에 달하지만 얼마 전 처음으로 사장이 된 피자집 사장님. 성내동, 청파동에 이은 세번째 피자집 등장에 MC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백종원 또한 시식 직후 "눈물 나오려고 한다"는 의미심장한 시식평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2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닭요리집에 방문해 시식에 나섰다. 시식 후 백종원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며 가늠할 수 없는 평가를 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첫 고깃집이 소개됐는데 동네 상권에서 대학 상권으로 상권을 옮긴 사장님 부부는 "이 자리에서 해 볼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죠"라며 절실함을 내비쳤다. 특히 부부의 사연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벽화골목 첫 방송은 이날 밤 11시 10분에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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