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에 나서고 있는 권창훈(디종)이 올 시즌 리그에서 마수골이 골을 넣었다.
권창훈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에 있는 가스통 제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와 2018-2019시즌 리그앙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소속팀 선제골 주인공이 됐다.
권창훈은 AS모나코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 동료 푸아 샤피크가 보낸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그는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모나코 골문을 열었다.
권창훈은 지난해 5월 리그앙 시즌 최종전에서 아킬레스건을 크게 다쳤다. 부상 부위가 파열되는 바람에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러시아월드컵에도 나가지 못하고 재활애 매달렸다.
그는 지난달(12월) 20일 열린 리그컵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가졌다. 이후 리그앙 경기에도 나왔고 올 시즌 리그 경기에서 네 번째 출전 만에 골 갈증을 해소한 것이다.
권창훈은 앞서 지난 6일 열린 프랑스컵 경기에서는 부상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시즌 첫골도 넣었다. 한편 디종은 AS모나코를 상대로 2-0으로 이겼다.
디종은 권창훈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4분 나임 슬리티가 추가골을 넣었다. 디종은 승점 20으로 16위로 올라섰다. 2연패를 당한 AS모나코는 승점 15로 여전히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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