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파죽의 11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KB국민은행은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73-62(25-11, 16-16, 22-14, 10-21)로 승리를 거뒀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작년 12월 24일 OK저축은행전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11'로 늘렸다. 또 이와 함께 작년 1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기록한 팀 최다 연승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KB국민은행은 시즌 20승(5패) 고지에 선착하면서 2위 아산 우리은행(19승 6패)을 한 게임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국민은행 승리의 일등공신은 카일라 쏜튼이었다. 쏜튼은 27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아정이 12득점 6리바운드, 염윤아가 10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신한은행은 무릎 통증을 호소한 자신타 먼로의 공백을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3점슛 15개 시도 중 1개만 성공하는 등 외곽포도 침묵하면서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김연희가 16득점 12리바운드, 김단비가 14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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