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한다.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다섯 멤버로 구성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는 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꿈의 장: STAR'에서 소년의 이야기를 전한다.
'꿈의 장: STAR'에는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을 비롯해 '블루 오렌지에이드(Blue Orangeade)', '아워 섬머(Our Summer)', '캣 앤 독(Cat & Dog)', '별의 낮잠' 5곡이 수록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너를 만나고 우리가 함께라면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너를 만난 기쁨과 설렘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은 트렌디한 신스 팝(Synth Pop) 장르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이라는 독특한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서 뿔이 솟으며 혼란스럽지만,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너를 만나 설레어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블루 오렌지에이드'는 나와 정반대인 사람과의 만남을 보색 대비로 신선하게 풀어낸 곡이다. 할시, 셀레나 고메즈, 카밀라 카베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퓨처리스틱스가 프로듀싱한 '아워 섬머'는 우정과 모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징적 시간과 공간을 노래한다.
멤버들의 멈블 랩이 돋보이는 '캣 앤 독'은 누군가를 만남으로써 생기는 내면의 변화를 노래하는 곡이다. 트랩 리듬 위에 마림바 멜로디가 더해져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별의 낮잠'은 일렉 기타 연주에 얹어진 다섯 멤버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소프트 모던 록이다. 절제된 악기 구성과 멤버들의 섬세한 목소리가 만나 감성을 극대화했다.
소년미를 가득 머금은 다섯 멤버들은 데뷔 앨범을 통해 신스 팝, 힙합, 소프트 모던 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트렌디한 스타일로 재해석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에너지 넘치고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일 오후 7시 엠넷 특집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에서 데뷔 첫 무대를 펼친다. 이어 3월 5일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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