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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김성균, 진짜 공조 시작…자체 최고 18.1%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열혈사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는 전국 기준 19회 14.2%, 20회 1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열혈사제'는 전날 방송된 18회 17.5%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종전 최고 기록인 14회 17.7%보다 0.4%포인트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과 구대영(김성균 분)이 서로 마음을 열고 진짜 공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대영은 기지를 발휘, 황철범(고준 분)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김해일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는 김해일과 함께 다니며 조금씩 변화했고, 김해일은 그에게 처음으로 돌아가 속죄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구대영은 과거 후배의 일로 인해 묻어뒀던 용기를 꺼냈고 스스로 마음을 돌려 김해일의 편에 섰다.

[사진=SBS]
[사진=SBS]

이후 김해일은 다시 반격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가 살해당하기 전 황철범의 별장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이영준 신부의 혈흔 증거가 필요한 상황. 김해일은 황철범의 별장에 잠입 수사를 결정했다. 그리고 과거 국정원 요원 시절 사용했던 장비들을 꺼내 황철범의 별장에 출격하기에 이르렀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박경선(이하늬 분)에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2층으로 올라온 박경선과 마주한 것. 김해일은 구대영이 준 행운의 다시마 한 조각을 날려 박경선의 시선을 분산하려 했지만, 결국 박경선에게 들키고 말았다. 도둑으로 위장한 구대영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려는 박경선, 그런 박경선의 목을 가격해 기절시키는 김해일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향후 전개에 관심을 모았다.

한편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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