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우리 모두 팀에 보탬이 되어야죠."
이승우(22·베로나)가 대표팀 합류에 대한 각오와 후배 이강인(18·발렌시아)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18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승우는 "대표팀은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오게 되는 특별한 곳"이라고 운을 뗀 뒤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낀다. 더 발전해서 좋은 선수로 커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이와 함께 이튿날 합류하는 이강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적응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우는 "좋은 기량을 갖춘 후배 선수가 들어와 기쁘다"며 "(이)강인이가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형들이 많이 도와줄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강인이가 적응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또 "아직 내가 강인이에게 특별하게 조언할 부분은 없다"면서도 "나도 강인이도 대표팀이라는 쉽게 올 수 없는 좋은 곳에 왔기 때문에 팀에 보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파주=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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