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감우성과 김하늘이 멜로 드라마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21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제작 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 제작진은 감우성과 김하늘의 캐스팅을 확정 소식을 알렸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
극 중 감우성은 한 여자와 두 번 사랑에 빠지는 남자 도훈으로 분한다. '키스 먼저 할까요?' '연애시대' 등 멜로 수작들을 남겨온 감우성은 특유의 깊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감우성은 "지금까지 맡은 역할과는 또 다른 감성의 캐릭터다. 따스한 봄날처럼 시청자분들께 선물과 같은 드라마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이 극 중 연기하는 수진은 이별의 끝에 다시 사랑과 마주하는 인물이다. 그동안 김하늘은 로코부터 멜로까지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왔다. '공항 가는 길'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김하늘이 감우성과 어떤 특별한 로맨스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늘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긴장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크다. '바람이 분다' 대본을 보면서 수진이라는 인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고민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설득력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수진이란 캐릭터를 보여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고 기대도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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