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동상이몽2' 라이머-안현모,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남다른 부부애로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라이머-안현모,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출연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최근 진행됐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안현모는 SBS 뉴스의 외신 캐스터로 발탁되며 관련 이슈를 공부해야 했고, 남편과 함께 공부하기에 도전했다.
라이머 역시 함께 책상에 앉았지만, 빠르게 집중력이 떨어졌고 결국 소파에 누웠다. 정상회담 당일, 라이머는 안현모를 방송국까지 데려다줬다.
안현모는 방송 직전까지 긴장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뉴스를 진행해 스튜디오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 사이 라이머는 SBS 라디오센터를 찾아 가수 뮤지와 라디오 PD를 만났다. 라이머는 "기자로 근무했던 아내가 퇴사 3개월만에 결혼하게 됐다"며 "제 2의 꿈을 꺾은 건 아닌지 미안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라이머의 속마음을 듣게 된 안현모는 "오히려 내 편이 생긴 것 같아 더 일을 잘하게 됐다"고 말하며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정겨운 김우림 부부는 김우림의 절친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벌였다.
정겨운 부부와 친구들은 다양한 게임들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정겨운은 10살 연하 친구들과 '세대 차이'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음악 맞추기 게임에서 물 만난 듯 H.O.T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친구들은 거짓말 탐지기를 준비해 왔다. 정겨운이 손을 올리자, 한 친구가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정겨운은 담담하게 "없다"고 답했지만, '거짓'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정겨운은 고통을 참으며 '진실'인 척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