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하이' 진구, 김사희 무죄 받아냈다...서은수 오리무중 진실에 '혼란'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진구가 김사희의 무죄 선고를 받아냈다.

23일 방송된 JTBC '리갈하이'에서는 강기석(윤박 분)이 윤도희(김사희 분)를 압박해 변호사를 바꾸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도희는 결국 고태림(진구 분)을 해임시키고 윤상구(정상훈 분)를 선임했다. 이어 강기석은 윤도희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고태림은 윤도희에게 "내가 무죄를 밝히면 진범 찾기가 시작되고, 그러면 곤란해지니까"라고 누군가를 감싸고 있다고 말했다.

고태림과 서재인(서은수 분)은 윤도희의 과거 연인를 찾아갔고, 그를 통해 윤도희에게 딸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두 사람은 윤도희가 딸을 입양보냈고, 수년 후 이준일 집에서 만났다고 추리했다.

고태림과 서재인은 김이수(장유상 분)가 구세중(이순재 분)을 고소하는 척 일을 꾸몄고, 증인으로 윤도희를 요청했다.

고태림은 윤도희를 압박하며 진실을 요구했고, 윤도희는 "제발 그만하라"고 괴로워했다.

이후 고태림은 윤도희에게 다시 자신을 선임해 무죄를 받으라고 말했다. 서재인은 "윤도희 무죄를 밝힌 다음 딸도 구할 거다"고 덧붙였다.

이후 윤도희는 재판에서 자신이 죽였다고 주장했지만, 서재인은 "이번 사건은 살인사건이 아니다. 본 건은 사고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도희가 이준일과 딸을 죽이려 독극물을 구입했지만, 독을 사용하지는 않았던 것.

이후 윤도희는 이 사실을 밝히며 "그냥 나왔지만, 나중에 이준일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결국 윤도희는 무죄를 선고받지만, 서재인은 "어떤 게 진실이냐. 윤도희가 진범이냐. 아니면 이준일이 딸과 자살하려고 한 거냐"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가정부가 약을 버리는 장면이 등장했다.

‘리갈하이’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로 매주 금토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