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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 최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출장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홈개막전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데뷔한 최지만이 개막전에 선발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밀워키 브루어스에 몸담은 지난해에는 개막전에 대타로 나서 2루타를 쳐낸 바 있다.

 [뉴시스]
[뉴시스]

탬파베이가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저스턴 벌랜더와 맞서 1루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3번째 타석에서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8회 1사1루 마지막 타석에선 바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삼진을 당하며 타격을 마쳤다.

탬파베이는 휴스턴에 1-5로 패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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