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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외친 무한~도전"…'무도', 종영 1주년 회동→라이브 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종영 1년을 맞아 회동한 사진을 공개, 시청자들에 반가움을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MBC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종영 1년을 맞아 만난 '무한도전' 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한 유재석, 정준하, 조세호, 황광희, 양세형 등이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1년 만이죠. 오랜만에 다 같이 외쳐볼까요? 무한~도전!!!! 13년 동안 여러분의 사랑을 넘치게 받았던 무한도전이 오늘 종영 1주년을 맞아 함께 모이게 되었습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얼굴들이 보이는데요. 모두 모일 수 있겠죠?"라는 글도 적었다.

이후 하하가 합류한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고, 사진에 등장하지 않은 박명수는 다른 프로그램 촬영으로 뒤늦게 합류했다.

박명수까지 모두 모이자 이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 시청자들에 안부를 전했다.유재석은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벌써 1년이다. 지난해 종영 인사를 드리면서도 6~7개월 안에는 인사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벌써 1년하고도 하루가 됐다"고 말을 꺼냈다.

함께 하지 못한 정형돈, 노홍철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사했다.

정형돈은 영상을 통해 "오랜만이다. 오늘 다른 멤버들과 인스타라이브를 한다고 하니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형돈이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많이 취하면 새벽에 문자를 보낸다. 다음날 아침엔 또 미안하다고 문자가 온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 속 노홍철은 오랜만에 '무한도전'을 외치며 인사했고 "형과 일본에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제가 '무한도전'을 외쳤지만 드릴 말씀은 없고 죄송합니다. 멤버들에게,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며 벌서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종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너무 갑작스러웠다. 여러가지로 그 당시에 아쉬움이 많이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마무리를 화려하게 하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6~7개월, 1년 안에는 다시 한 번 인사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다. 죄송하다. 그 당시 우리들이 하고 싶었던 게 여러가지 있었는데 가끔 모여서 라이브로 '무한도전'을 하면 어땠을까 생각도 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도 '무한도전' 언제 하느냐는 말을 들었다. 모든 사람이 기다리는 건 아니겠지만 기다리는 분들이 있다는 게 감사하다. 그래서 빨리 많은 분을 만나고 싶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제발 다시 돌아와줬으면' '토요일은 여전히 '무도' 보는 날이다. 주말이 너무 심심하다'고 '무도' 사랑을 외쳤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돼 2006년 5월 6일부터 '무한도전'으로 13년동안 방송됐다. 지난해 3월 3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김태호 PD는 새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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