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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기안84 민폐에 스튜디오 '발칵'...성훈 '모델 복귀 성공'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기안84가 처음 참석한 패션쇼에서 성훈의 이름을 불러 출연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6년만에 서울 패션 위크의 모델로 서는 모습이 담겼다.

성훈은 오프닝과 엔딩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전날에도 쇼장에 와서 동선을 확인하는 등 완벽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혼자산다 [MBC 캡처]
나혼자산다 [MBC 캡처]

이날 기안84는 생애 처음으로 셀럽으로 초대됐고, 성훈이 추천한 숍에 가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쇼장이 있는 동대문에 도착하자, 몰려드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우쭐한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은 "잘 생겼다"를 외치며 기안84에게 사진을 부탁했고, 기안84는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포토월에서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쇼가 시작되자, 성훈이 등장했다. 기안84는 아는 척을 하기 위해 성훈의 이름을 불렀고, 성훈은 기안84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참으며 쇼를 무사히 마쳤다.

나혼자산다 [MBC 캡처]
나혼자산다 [MBC 캡처]

이를 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충격을 받았고, 이시언은 "나 같으면 이단 옆차기 날렸을 거다"고 말했다. 성훈은 다시 그 상황을 재연하며 웃음으로 넘겼다.

기안84는 "내가 처음이라 몰랐다. 지금 보니 민폐였던 것 같다"고 급사과를 했다.

이날 성훈은 "사람들이 '성훈이 걷네'라고 말하며 웃는 게 아니라 내가 입은 옷에만 집중해주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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