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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언급에 함성"…방탄소년단, '빌보드뮤직어워드'서 존재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9 BBMAs)'에서 '월드클래스'를 입증했다. 팝스타들은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언급했고, 시상식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s)에 참석했다.

2019 BBMAs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사진=BBMAs SNS]
2019 BBMAs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사진=BBMAs SNS]

시상식이 시작되며 방탄소년단과 할시가 최초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고 소개되자 시상식장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공연의 호스트 켈리 클락슨을 비롯해 팝스타들이 BTS의 이름을 언급하며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프닝 무대부터 지속적으로 카메라에 포착된 가운데 멤버 지민, 정국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손가락 브이(V)를 지어보이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엠넷에서 생중계되고 있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통역을 맡은 방송인 안현모는 "방탄소년단 덕분에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우리 집안 축제인 것처럼 가까이서 즐기고 진행하게 돼서 기쁘고 즐겁다. 올해는 이상하게 조금 더 떨린다. 조금 더 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 떨리는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시상식 전 레드카펫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외에도 '톱 듀오/그룹' 부문에도 올라 수상의 영예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 할시와 함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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