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조정석이 최무성을 찾아 떠났다.
4일 방송된 SBS '녹두꽃'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이 상처를 입고 개울가에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월이(서영희 분)는 누명을 써 동학쟁이로 몰렸고, 백이강은 유월이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밀고한 사람을 찾아갔다가 실랑이 끝에 그를 죽인다.
백이강도 상처를 입고 쓰러지고, 지나가던 송자인(한예리 분)이 백이강을 구한다. 백이강은 유월이와 만나기로 했던 절에 가고, 그 전에 유월이는 백이현(윤시윤 분)과 절로 도망갔다가 관군의 습격을 받는다.
그때 전봉준(최무성 분)이 나타나 유월이를 구하고, 전봉준은 백이현에게 동학군 합류를 제안한다. 하지만 백이현은 "야만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은 싫다. 신식 문명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전봉준과 다른 견해를 내놓는다.
백이강은 유월이와 가까스로 만나고, 두 사람은 송자인 집에서 신세를 진다. 백이강은 유월이가 깨기 전 새벽에 떠날 채비를 한다. 백이강은 "어디로 가냐"고 묻는 송자인에게 "전봉준"이라고 답한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백이현은 백가(박혁권 분)에게 자신이 동학쟁이 유월이를 죽였다고 말하고, 이어 "우리 집안을 세우기 위해서 백이강도 죽이겠다"고 말해 백가에게 충격을 안겼다.
황석주(최원영 분)는 홍가(조희봉 분)에게 "이번 징집 명단에 백이현도 넣어라"고 지시해 홍가를 놀라게 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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