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코미디 빅리그' 김민경 PD가 시청률이 잘 안나올 때 개그맨들이 찾아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크리에이터 톡: tvN 예능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김민경 PD는 "프로그램에 40여명의 개그맨들이 있다. 그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각자 취향이 달라서 내가 모르는 걸 많이 깨닫고 알게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시청률 자체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청률이 떨어지면 문세윤과 양세찬이 찾아와서 '왜 떨어졌냐' '이래서 우리 되겠냐'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게 스트레스"라며 "시청률이 떨어지면 그분들을 피해다니는 게 힘들다"고 말했다.
김민경 PD는 '코미디 빅리그' '롤러 코스터' 'SNL코리아' 시즌8과 시즌9을 연달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민경 PD를 비롯해 '대탈출' 정종연 PD, '짠내투어' 손창우 PD, '수미네 반찬' 문태주 PD, '커피 프렌즈' 박희연 PD 등이 함께 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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