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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국프 '픽' 시작됐다…역대 최고시청률 2.3%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이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벌써부터 '픽'하며 전 시즌 역대 최고시청률과 역대 최다 투표수를 달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 2회 시청률이 전 시즌 역대 최고를 달성, 2.3%를 돌파했다. 최고시청률은 2.7%까지 올랐다. 최고시청률 장면은 X등급 연습생들의 맞춤형 보컬 기초 클래스였다.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1위 자리를 이어갔다.(닐슨코리아/유료 플랫폼 기준)

포털사이트 검색어는 프로그램과 송형준, 이은상 등 연습생들의 이름, 투표와 관련한 내용들이 줄을 이었다. 이는 '프로듀스X 01'이 전 연령대의 국민 프로듀서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는 반증. 이를 대변하듯 투표수 역시 역대 시즌을 통틀어 최다를 경신을 했다. 또한 시즌 최초로 전 세계로 생중계 중인 '프로듀스X101'의 유튜브 동접자 수 역시 증가해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의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기획사별 퍼포먼스와 레벨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과거 SM과 ESteem 유리 연습생은 시선을 집중시키는 표정 연기와 민첩한 댄스로 B라는 높은 등급을 받았다. E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이원준, 원혁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악동 같은 매력, 뛰어난 표현력으로 B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업텐션으로 데뷔했던 티오피미디어 이진혁, 김우석은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B등급을 받았다.

캐나다 국적을 가진 HONGYI 엔터테인먼트 토니 연습생은 달콤한 중저음 보이스와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최영준 트레이너의 강력 추천을 받아 A등급에 호명됐고, 어라운드어스 정재훈, 우제원 연습생은 보컬, 댄스 모두 균형감 있는 실력을 보여주며 A를 거머쥐었다. 개인연습생 최수환은 시원한 가창력과 자신감 넘치는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A등급을 받았다. 빅톤으로 데뷔했던 플랜에이(PLAN A) 한승우, 최병찬은 탄탄한 가창력으로 트레이너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고 댄스 브레이크에서는 경험으로 다져진 실력을 유감 없이 선보이며 A등급을 받았다.

레벨 테스트가 끝난 후, A-D등급을 받은 연습생들은 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해 본격적으로 타이틀곡 '지마' 연습에 돌입했다. 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던 X등급 연습생들 역시 퇴출이 아닌, 시즌 최초로 'X등급 캠프'에서 맞춤 트레이닝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

A클래스 연습생들은 트레이너의 리드에 따라 곡을 곧잘 소화해내며 "역시 A는 A구나"라는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이은상, 김요한, 송유빈 등 몇몇 연습생들은 진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 C, D클래스 연습생들 역시 상위 등급으로 올라가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되새기며 이를 악물고 연습에 몰두했다. X클래스는 안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최영준, 권재승 트레이너에게 쓴 소리를 들어야 했다. 특히 춤 리더를 맡은 송형준 연습생에게 따끔한 질책이 쏟아졌다.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통감한 송형준은 전체를 이끌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연습생들도 이에 힘을 얻어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가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X클래스 연습생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영상 평가를 통한 등급 재조정 결과가 모두 공개된다. 충격적인 등급 재조정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연 A클래스 연습생들은 무사히 현재 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지, X등급에서 상위권으로 수직 상승하는 드라마를 탄생시킬 연습생은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연습생들에게 주어지는 첫 미션인 '그룹X배틀 평가'가 진행, 새로운 '실력PICK'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실시간 등수에서는 한 주 만에 큰 순위변동이 일어났다. 김요한이 1등, 이은상이 2등, 김민규가 3등, 남도현이 4등, 송유빈이 5등, 손동표가 6등, 김우석이 7등, 박선호가 8등, 구정모가 9등, 송형준이 10등을 차지했다.

한편 과거 논란으로 방출 된 JYP연습생 윤서빈은 이날 제작진의 약속대로 통편집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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