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일본 출신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쳐내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종전 0.263)로 상승했다. 전날 같은 팀을 상대로 내야안타로 2안타를 친 최지만은 최근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안타를 쳐냈다. 다나카의 83마일 슬라이더를 밀어쳐 3루방면 안타를 만들었다. 수비시프트로 3루수가 유격수 쪽으로 위치하면서 빈공간이 생겼는데, 타구가 이쪽으로 굴러갔다.
선두타자로 나온 4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 2사 상황에서 다시 다타카와 맞서 86마일 스플리터를 때려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탬파베이가 1-3으로 뒤진 8회 1사 2,3루에선 잭 브리튼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7로 패했다. 다나카는 7이닝 1실점으로 3승째를 챙겼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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