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옥택연은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 백마무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마중나온 수백여 명의 팬들 앞에서 옥택연은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내일 아침 기상나팔이나 알람을 안 들으면 실감 날 것 같다"고 웃었다.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 수술과 치료 끝에 지난 2017년 9월 자원 입대했다. 백마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활동한 옥택연은 지난 4월에는 모범병사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모범이 되는 군 생활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을 얻은 옥택연은 "굉장히 부담된다. 붙여주신 이름에 걸맞게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복을 벗고 다른 옷을 보여주고 싶다.'군대체질'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군인티를 벗고 싶다"면서 제대 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해 7월 데뷔 때부터 몸담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소지섭이 소속된 51K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배우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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