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윤상현, 메이비가 공항투어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 메이비가 갈등을 빚는 모습이 담겼다.
메이비는 단유 후 우울해했고, 윤상현은 "아내가 요즘 기분이 왔다 갔다 한다. 호르몬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이비는 책 이야기를 꺼냈고, 윤상현은 "책에 있는 말은 잘 받아들이면서 내 이야기는 왜 잘 안듣냐. 고집있다"고 서운한 점을 말했다. 메이비는 "내가 언제 그랬냐"며 역시 그 동안 서운했던 점들을 폭발시켰다.
영상을 보던 윤상현은 "아내가 힘든 점을 잘 말하는 성격이 아니다. 나는 힘든 일 있을 때마다 아내와 이야기하며 푸는데, 저 친구는 혼자 삭인다"고 그런 점이 답답하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메이비를 위해 외출을 준비했고, 결혼하기 전 메이비가 힘들 때마다 갔던 공항으로 향했다. 메이비는 "떠나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서 대리 만족같은 것을 느꼈다"고 공항에 가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윤상현은 공항 사람들을 보며 툴툴거렸고, 메이비는 표정이 확연히 달라졌다. 메이비는 "혼자 왔을 때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는데, 아이들과 오니 가족들만 보이더라.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힘들 때 오빠에게 다 이야기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허규, 신동미 부부는 5년만에 시댁에서 분가했다. 두 사람은 이삿짐을 싸며 추억에 젖었다. 트럭을 타고 가던 중 동네에서 시부모님과 마주쳤고, 두 사람은 눈물을 보였다.
신동미 역시 눈물을 보이며 "시어머니가 우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허규는 "아버지까지 울 줄 몰랐다. 짠하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방을 가득 채운 짐들에 힘들어했고, "언제 정리하냐"고 걱정했다. 또 허규는 좋아하지만, 신동미는 싫어하는 안아베개로 티격태격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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