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병지가 히딩크에 대한 미움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김병지, 정성호, 션, 주영훈이 출연했다. 김병지는 2002년 당시 주전으로 뛰지 못한 이유를 밝히며 "당시 내가 건방졌다"고 말했다.
김병지는 파라과이전에서 공을 직접 차고 나와 위기를 만들었고, 히딩크의 눈 밖에 났다.
김병지는 "그 이후로 벤치 신세가 됐다. 그때 많이 성숙했다. 그리고 고참으로서 지도자들과 잘 지내야한다는 것도 알았다"고 말했다.
김병지는 여전히 히딩크에 서운함이 남아있다며 "3,4위전에는 승패와 상관없이 나를 쓸 줄 알았다"고 서운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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