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강기영이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강기영은 25일 서울 모처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오나의 귀신님' 등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강기영은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댓글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며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쿨한 댓글들이 달리더라. 내가 연애해도 별 신경들을 안 쓰는구나, 하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앞서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강기영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기영은 2009년 연극 '나쁜 자석'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W' '역도요정 김복주' '로봇이 아니야' '김비서는 왜 그럴까' 등에 출연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열여덟의 순간'을 촬영 중에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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