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최고의 작곡가에서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한 신재홍과 최고의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대중음악계 선후배의 의리를 보여줬다.
오는 6월 9일 최초 내한공연을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썸씽로튼'의 개막을 준비중인 신재홍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가수 정동하가 출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동하는 "안녕하세요 정동하입니다. 오는 6월 9일 저도 기대하고 있는 뮤지컬 썸씽로튼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이 열린답니다. 최고의 뮤지컬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과 에릭 클랩튼의 '체인지 더 월드'의 웨인 커크패트릭과 그의 형제 캐리 커크패트릭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하니 더욱 기대됩니다. 뮤지컬 썸씽로튼 오리지널팀 최초 내한공연, 같이 보실분 있으신가요? 썸씽로튼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이에 신재홍은 영상과 함께 "정동하군이 제가 제작하는 최초 내한공연 뮤지컬 #썸씽로튼 응원 영상을 보내왔습니다. 노래도 잘 하지만 성실한 가수 정동하군 고맙습니다. 오늘 신곡 #밤이두려워진건 대박 기대 합니다"라며 선후배간의 훈훈한 응원 모습을 보여줬다.
정동하의 뮤지컬 '썸씽로튼' 공연 응원은 작곡가 김형석,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 가수 겸 배우 박시환 등에 이은 것으로 가수 임재범·박효신·양파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신재홍의 뮤지컬 제작자 변신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나는 ‘썸씽로튼’(6월 9~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은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등 유명 뮤지컬을 패러디한 작품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가 출신 캐리 커크패트릭과 그래미 수상 이력이 있는 작사·작곡가 웨인 커크패트릭 형제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함께 만들었다.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는 바텀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이번 내한공연은 최근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인 오리지널 프로덕션 그대로 무대에 오른다. ‘썸씽로튼’ 관계자는 “미국 투어 중인 무대 세트를 그대로 한국으로 가져와 하는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만날 수 있다”며 “뮤지컬을 잘 아는 관객이라면 여러 뮤지컬 패러디에서 숨겨진 재미를 찾을 수 있고 뮤지컬을 잘 모르는 일반 관객도 유쾌한 코미디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중이다.
가수와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동하는 30일 오후 6시 신곡 ‘밤이 두려워진 건’을 발매해 컴백한다. 신곡 ‘밤이 두려워진 건’은 청춘을 그리워하는 이의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서정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이번 신곡은 정동하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밴드 사운드로 채워졌다. 정동하는 신곡 ‘밤이 두려워진 건’에서 그만의 감성을 가득 담아낸 ‘정동하표 락발라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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