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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2', 우여곡절 끝에 첫 오픈...손님 만명에 영업 연장 '멘붕'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첫날부터 싱크대가 막혀 이수근과 강호동이 티격태격했다.

31일 방송된 tvN '강식당2'에서는 첫날 영업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직원들은 출근하자 마자 재료 준비로 바빴다.

강호동은 자신의 일이 끝나자 안재현이 담당한 요리를 도왔고, 비트 껍질을 열심히 깠다.

강식당 [tvN 캡처]
강식당 [tvN 캡처]

이후 이수근은 설거지를 하다 싱크대가 막힌 것을 알고 짜증을 냈고, 싱크대 호수를 막고 있는 것을 비트 껍질이었다. 이수근은 강호동이 비트 껍질을 깠다는 것을 알고 강호동에게 화를 냈다.

강호동은 억울하다며 "난 비트 껍질 깐 죄 밖에 없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 일로 계속 티격태격했고, 강호동은 결국 "이마"라는 말을 했다. 강호동은 처음부터 배려와 존중을 외쳤고, 이날 "존중을 실패했다"고 말했다.

한참 뒤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민호는 "사실 내가 아까 설거지하다 망을 한번 뺐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수근은 바로 강호동에게 사과했다.

한편, 이날 손님들이 영업전부터 만명이 모였고, 결국 저녁 장사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원래 점심 영업만 하는 게 원칙이었던 '강식당'은 갑작스러운 영업 연장에 멘붕에 빠졌다. 재료를 점심 장사만 준비했던 것. 직원들은 우려 속에 영업을 시작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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