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차예련이 '퍼퓸'을 통해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유관모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하루픽쳐스) 제작발표회에서 차예련은 "본의 아니게 4년 만이다. 결혼과 출산을 했다. 아이가 10개월이다"라며 "(복귀)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다시 나가서 일을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차예련은 신랑 주상욱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작품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신랑이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줬다.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 이번 작품이 들어왔을 본인이 육아를 책임지겠다고 했다"라며 "오늘도 육아 중이다. 덕분에 촬영도 편하게 재밌게 하고 있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차예련은 세계적인 톱모델 출신 모델 에이전시 이사 한지나 역을 맡았다.
'퍼퓸'은 오늘(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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