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형종이 극적인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형종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형종은 LG가 6-7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KT 좌완 정성곤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1에서 정성곤의 4구째 126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9회말 LG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7-7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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