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에는 남편 안재현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7일 서울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시회와 자신의 그림들을 소개했다.
구혜선은 최근 남편 안재현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은 "소속사를 이적하는데 안재현의 영향이 있었다. 결혼 이전에는 나만 생각했는데 결혼 후에는 남편의 상황을 고려하고 조심하게 됐다. 사실상 내가 하는 일이 남편에 피해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컸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도 컸다"고 말했다.
안재현의 응원을 묻자 "남편은 오늘 제가 뭘 하러 갔는지 모를 거다. 말을 안했다. 운동하고 작품 준비 하느라 얼굴 보기 힘들어 별 이야기 안했다. 기사를 보고 무슨 일을 하고 왔는지 알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구혜선은 오는 7월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전시회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을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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